닥터컬럼
event_available 19.08.20 10:27:05
5026

작성자 : 윤영환원장

면역력이 부족한 아이, 중이염에 걸리기 쉽다고요?

location_on지점명 : 수원점

본문

3731727122_5ECmDGTc_0277c2ced827288.jpg
아이의 면역 상태와 환경, 체질 고려한 맞춤 한방 치료로 중이염 다스려야

\'건강의 첫 단추는 건강한 면역력부터\'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면역력은 건강에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하는데, 이는 건강한 면역력이 몸 안에 들어온 유해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면역력이 저하되면 자연히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온전하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 환절기인 3~4월에는 급작스런 온도변화, 미세먼지 및 새 학기의 피로감 등으로 코감기,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이때 중이염도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이관이 넓고 짧으며, 기울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코 막힘과 콧물이 동반될 경우, 콧물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흘러 들어가 중이염에 걸리기 쉽다.

◇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생긴 중이염 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누리 한의원 윤영환 원장은 “3세 미만 소아의 4명 중 3명꼴로 한 번 이상은 앓게 되는 흔한 감염성 질환인 중이염은 육안상으로는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발열과 통증을 동반하는 화농성 중이염에 비해 삼출성 중이염은 이런 증상들이 보이지 않아 발견시기가 더욱 늦어지곤 한다. 중이강의 염증이 지속되거나 염증이 심해진다면, 청력의 둔화로 언어 발달이 저해되거나 난청으로 집중력이 약해져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유양돌기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도 있어 빠른 중이염 치료를 권장한다”고 조언하며 중이염의 빠른 치료를 위한 중이염 자가 진단법을 귀띔했다.

윤영환 원장이 귀띔한 중이염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귀에서 진물 등의 분비물이 흐른다.

▲자주 귀를 만지거나 당긴다.

▲평소보다 크게 말한다.

▲조용한 소리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다.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발열이 있다.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들어 보채거나 우는 횟수가 잦다.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중이염을 의심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중이염 치료법, 호흡기 면역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편 아이누리 한의원은 획일화된 처방이 아닌 일대 일 맞춤 진단을 통해 아이의 타고난 체질 및 환경, 기저질환의 유무,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의 정도 등을 분석한 뒤 맞춤 치료를 하고 있다. 중이염은 대부분 비염, 부비동염 등 호흡기 질환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이누리 한의원에서는 먼저 코와 귀의 염증 소인을 없애고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며 몸의 자생력을 높여 질병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통증이 없는 레이저침, 소아자석침 등 무통 침 치료를 통해 막힌 혈을 뚫어 기혈순환을 돕는다. 식약처의 공식 인증을 받은 무연전자 뜸으로 아이의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한다. 무연전자 뜸은 연기가 없고 온도가 조절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는 한약을 직접 코에 넣어 콧속 염증을 완화하고, 비염이 잦은 잦은 아이에게는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스비 치료를 시행하는 등 귀와 코를 비롯한 전반적인 호흡기 기관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이리게이터, 네뷸라이져, 적외선, 고막진동치료를 병행해 아이의 질병 개선을 돕는다.

윤영환 원장은 “하나의 질병일지라도 아이의 상태와 환경, 체질이 다르고 증상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한방 치료로 중이염을 다스려야 한다. 중이염의 증상이 심해 고막이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는 열을 제거하고 염증을 다스리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귀에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은 삼출물의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허약해진 이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가장 좋은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